북향의 오래된 커튼월 건물이 기존 북면사무소의 첫인상이다. 1층의 민원사무공간뿐만 아니라 2층의 대회의실까지 커튼 월로 마감되어 있는 건 신축 당시의 우리나라의 공공청사들의 전형적인 디자인 요소였다. 사계절을 보내면서 사무공간은 남쪽으로 자리 잡혔고, 북쪽의 큰 창호는 내부에 창호를 덧대어 에너지 손실을 조금 줄이는 정도로 이용되고 있었다.
면장님은 1.5억이라는 예산으로 불편한 환경의 개선과 외부 이미지의 변화를 요청했다. 따라서, 창호와 외벽 단열의 취약부분을 보완하는 것이 우선이었고, 적은 예산으로 바꿀 수 있는 입면 디자인에 대한 검토가 필요했다. 커튼 월은 철거하고 새로 설치한 창호는 남겨두는 것에서 출발했다. 창호에 의한 입면계획은 새로 생기는 벽체의 구성과 재료 선정에 따라 달라지는데 이 부분은 전체적인 디자인 후 공사비에 맞춰 시공 범위를 정하는 것으로 합의하고, 그 경계는 명확히 하여 기존 건축물과 새로 구성되는 입면의 조화를 고려하였다.
북향의 오래된 커튼월 건물이 기존 북면사무소의 첫인상이다. 1층의 민원사무공간뿐만 아니라 2층의 대회의실까지 커튼 월로 마감되어 있는 건 신축 당시의 우리나라의 공공청사들의 전형적인 디자인 요소였다. 사계절을 보내면서 사무공간은 남쪽으로 자리 잡혔고, 북쪽의 큰 창호는 내부에 창호를 덧대어 에너지 손실을 조금 줄이는 정도로 이용되고 있었다.
면장님은 1.5억이라는 예산으로 불편한 환경의 개선과 외부 이미지의 변화를 요청했다. 따라서, 창호와 외벽 단열의 취약부분을 보완하는 것이 우선이었고, 적은 예산으로 바꿀 수 있는 입면 디자인에 대한 검토가 필요했다. 커튼 월은 철거하고 새로 설치한 창호는 남겨두는 것에서 출발했다. 창호에 의한 입면계획은 새로 생기는 벽체의 구성과 재료 선정에 따라 달라지는데 이 부분은 전체적인 디자인 후 공사비에 맞춰 시공 범위를 정하는 것으로 합의하고, 그 경계는 명확히 하여 기존 건축물과 새로 구성되는 입면의 조화를 고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