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운산은 경기도의 최남단인 안성시 서운면과 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을 경계로 차령산맥의 중간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안성시에서 남쪽으로 약 12km 떨어져 있다. 아담하고 바위가 거의 없는 유순한 산세를 가졌다. 교려 원종 6년에 지어진 청룡사를 비롯해 볼거리가 많아 주말 가족 산행으로 많이 찾는 명소이다.
개인적으로 휴양림 개발을 반겨 하는 편은 아니다. 편의 시설이라는 이름으로 자연의 곳곳에 놓이는 인공 환경을 좋아하지 않는다. 이번 숲속의 집 프로젝트는 이미 조성 공사 중인 휴양림의 시설 중 일부를 변경하는 것이었다. 사이트를 방문한 건 여름에서 가을로 접어드는 시기였고, 토목공사가 한창인 현장임에도 색을 바꾸는 나무들은 자연의 위대함을 느끼게 했다.
숲속의 집이 위치할 대지는 이미 조성 공사를 진행 중이어서, 본래의 지형을 남겨둘 수 있는 방법으로 배치를 검토하기가 힘들었지만 할 수 있는 선에서 대지 평탄화 작업을 피할 수 있는 방향으로 매스를 재설계 했다.
서운산은 경기도의 최남단인 안성시 서운면과 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을 경계로 차령산맥의 중간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안성시에서 남쪽으로 약 12km 떨어져 있다. 아담하고 바위가 거의 없는 유순한 산세를 가졌다. 교려 원종 6년에 지어진 청룡사를 비롯해 볼거리가 많아 주말 가족 산행으로 많이 찾는 명소이다.
개인적으로 휴양림 개발을 반겨 하는 편은 아니다. 편의 시설이라는 이름으로 자연의 곳곳에 놓이는 인공 환경을 좋아하지 않는다. 이번 숲속의 집 프로젝트는 이미 조성 공사 중인 휴양림의 시설 중 일부를 변경하는 것이었다. 사이트를 방문한 건 여름에서 가을로 접어드는 시기였고, 토목공사가 한창인 현장임에도 색을 바꾸는 나무들은 자연의 위대함을 느끼게 했다.
숲속의 집이 위치할 대지는 이미 조성 공사를 진행 중이어서, 본래의 지형을 남겨둘 수 있는 방법으로 배치를 검토하기가 힘들었지만 할 수 있는 선에서 대지 평탄화 작업을 피할 수 있는 방향으로 매스를 재설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