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없는 공간제안
장애인 복지센터는 경기도 북부의 통합적인 지원센터로 양주시 종합사회 복지타운에 위치한다. 두 면이 도로에 접해있고, 레벨이 2m 이상 차이가 나는 경사지의 대지는 BF공간을 제안하려면 동선을 해결할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이용자를 위한 셔틀버스 승하차 공간과 보행자의 접근 동선을 안전하게 해결하는 것과 단차가 없는 실내외 이용공간을 제안했다. 건물의 남북을 나누어 보행자와 차량의 접근동선을 완벽히 분리하고 1층 로비를 완전히 열어주어 이용자 모두가 장애 없이 건물로 진입할 수 있도록 한다. 필로티로 비워진 전면 진입 공간은 완만한 경사로와 입체적 조경 공간으로 대지 단차를 해결하고, 차도와의 완충공간을 식재공간으로 조성했다.
내부의 이동 동선은 교차하지 않고 명확하게 제시하고, 모든 동선의 접점에 대피를 위한 외부데크를 만들어 재난시 안전한 탈출동선을 확보한다. 건물의 형태는 내부 동선과 프로그램이 드러나는 디자인으로 공용부분은 유리를 사용하여 비워주고, 시각장애인 공간과 강당 등은 불투명한 재료의 활용으로 특별한 실내 환경을 연출한다. 장애없는 공간은 이용자에게 도움을 주는 공간이 되고, 나아가서 모두가 편안한 사회로의 변화를 기대해본다.
- 대지위치
- 주요용도
- 대지면적
- 건축면적
- 연면적
- 규모
- 구조
- 설계기간
- 협업설계